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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휘슬 운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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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휘슬의 운지표라네. D키의 휘슬을 기준으로 그려보았네. 따라서 조표로 샾이 2개 붙었네. 앞으로 간간이 제시할 연습용 악보들도 대부분 샾이 2개 붙어 있을걸세. 검은 동그라미가 손가락을 막은 표시이고, 하얀 동그라미가 손가락을 뗀 표시라네. 높은 옥타브의 음들은 세게 불면 된다네. 그림에서는 검은 색 막대로 포인트를 주어 구분하여 두었네. 손가락을 구멍에서 하나씩 뗄 때마다 D 메이저 스케일을 따라 한 음씩 올라간다네. 그렇다면, 만일 #D(♭E)음을 내고 싶다면 어쩔텐가? D음의 손가락 위치에서 마지막 손가락을 반만 열어 보게. 구멍을 반만 열면 반음이 올라간다네. 다른 음들도 마찬가지라네. 그림에는 표시하지 않았네만 참고로, 둘째 줄에 있는 높은 D음 말일세. 낮은 D처럼 손가락을 다 막고 세게 불어도 가능하다네. 또 참고로, (#이 안붙은 내츄럴) C음 말일세. 제일 윗 구멍을 반만 막아도 가능하지만, 위에서 두번째 세번째 구멍을 막아도 가능하다는 정도만 알아 두게나.

음악과 소리

소리의 3요소 세기 (Dynamics, Loudness) 소리의 세기는 음파의 진폭과 비례한다. 높낮이 (Pitch) 소리의 피치(Pitch)는 진동수와 비례한다. 음색 (Tone color) 음색은 파동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에 음의 길이(Duration)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음악의 3요소 리듬 (Rhythm) 멜로디 (Melody) 화성 (Harmony)

Irish Whi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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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휘슬(tin whistle) 또는 페니 휘슬(penny whistle), 아이리시 휘슬은 아일랜드의 전통 관악기로, 오보에나 클라리넷처럼 세로로 불지만 소리 나는 원리는 플루트나 피콜로처럼 리드 없이 정상파를 이용하여 소리를 낸다. 현대에 와서는 셀틱 포크 음악에 널리 쓰인다. 원래는 목재로 만들다가, 금속 세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양철판을 쓰게 되었다. 현대 포크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틴 휘슬은 플라스틱으로 소리 나는 부분을 만들고 금속으로 된 구멍 뚫린 관을 조립한 구조로 되어 있다. 대표하는 틴 휘슬 연주자는 더 클랜시 브라더스의 토미 메이컴, 루이스 킬런과, 더 코리스의 로이 윌리엄슨, 더 더블리너스의 존 시헌과 키어런 부크, 더 매컬먼스의 해미시 베인 등이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틴_휘슬 이것이 아이리시 휘슬이라네. 얇은 금속판을 둥글게 말아 놓고는 입이 닿는 부분에는 나무 토막이 박혀 있다네. 그리고 손가락 구멍이 6개가 뚫려있다네. 세월이 흐르다보니 금속 프린트가 차츰차츰 옅어지더군. 물론 왼쪽의 사진은 프린트가 옅어지기 전의 사진일세. 왼손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서 위의 세 구멍을 막고, 오른손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서 아래 세 구멍을 막은 후 입으로 후~ 하고 불면 '레' 즉 D 음이 난다네. 이것이 이 악기가 낼 수 있는 최저음이고, 대략 2 옥타브 정도 위까지 소리를 낼 수 있다네. 이 악기는 기본적으로 D 키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네. 해서, 손가락을 하나씩 떼면서 불어보면 D - E - #F - G - A - B - #C 이렇게 소리가 난다네. 손가락 구멍을 다 열고 불어보면 #C음이 난다네. 더 높은 옥타브의 음은 세게 불면 된다네. 자세한 내용은 운지표를 참고해 주기 바라네. http://www.clarketinwhistle.com/ http://www.whistletutor.com/ 그런데.. 검은색에 금색 뽀인

Chromatic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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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화성학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네. 늘 그렇듯 쓸데없는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음악'은 '음학'이 아니라 '음악'이라네. 그러나, '화성학'은 '화성악'이 아니라 '화성학'이라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이것은 다만 학문적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일세. 이론과 실제의 차이는 언제 어디에라도 존재할 수 있으니 실제 음악에 적용함에 있어서 이론에만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기를 바라는 바일세. 그럼, 우선 크로마틱 스케일이라는 놈부터 이해해 보도록 하세. 크로마틱 스케일 (chromatic scale) 소리는 진폭과 주파수로 이루어진 파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음악에 사용되는 소리는 상당히 규칙적으로 진동하는 소리들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아두기 바라네. 위의 그림을 보게나. 귀찮아서 대충 그리긴 했네만, 세로축이 진폭이고 가로축이 주파수라네. 진폭이 커질수록 소리의 크기가 커진다네. 그리고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음의 높이(pitch)가 높아진다네. 옥타브 (octave) 주파수가 2배로 높아지는 경우를 한 옥타브라고 한다네. 주파수가 두배로 된 것 동일한 음 이름을 갖게된 것에 대한 자세한 물리학적 설명을 생략하겠네. 피아노 건반을 떠올려 보게. 흔히 미들 C라고 부르는 아래의 A음을 기준음으로 사용하는데 이 음의 주파수는 440Hz라네. 만일 주파수가 880Hz가 되면 어떻겠는가. 그렇네. 한 옥타브 위의 A음이라네. 크로마틱 스케일 크로마틱 스케일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은 없다네. 그저 흰색 검은 색 구별없이 일렬로 모아놓은 것이라네. 예를 들자면, C - #C - D - #D - E - F - #F - G - #G - A - #A - B - C ... 뭐, 이런 것이라네. 한 옥타브 내에서 피아노 건반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의 수를 세어보게. 모두 12개 일세. 옥타브 사이의 거리는 이미 위에서 설명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