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h Whistle

틴 휘슬(tin whistle) 또는 페니 휘슬(penny whistle), 아이리시 휘슬은 아일랜드의 전통 관악기로, 오보에나 클라리넷처럼 세로로 불지만 소리 나는 원리는 플루트나 피콜로처럼 리드 없이 정상파를 이용하여 소리를 낸다. 현대에 와서는 셀틱 포크 음악에 널리 쓰인다. 원래는 목재로 만들다가, 금속 세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양철판을 쓰게 되었다. 현대 포크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틴 휘슬은 플라스틱으로 소리 나는 부분을 만들고 금속으로 된 구멍 뚫린 관을 조립한 구조로 되어 있다. 대표하는 틴 휘슬 연주자는 더 클랜시 브라더스의 토미 메이컴, 루이스 킬런과, 더 코리스의 로이 윌리엄슨, 더 더블리너스의 존 시헌과 키어런 부크, 더 매컬먼스의 해미시 베인 등이 있다.

이것이 아이리시 휘슬이라네.
얇은 금속판을 둥글게 말아 놓고는 입이 닿는 부분에는 나무 토막이 박혀 있다네. 그리고 손가락 구멍이 6개가 뚫려있다네.
세월이 흐르다보니 금속 프린트가 차츰차츰 옅어지더군. 물론 왼쪽의 사진은 프린트가 옅어지기 전의 사진일세.

왼손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서 위의 세 구멍을 막고, 오른손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서 아래 세 구멍을 막은 후 입으로 후~ 하고 불면 '레' 즉 D 음이 난다네. 이것이 이 악기가 낼 수 있는 최저음이고, 대략 2 옥타브 정도 위까지 소리를 낼 수 있다네.


이 악기는 기본적으로 D 키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네. 해서, 손가락을 하나씩 떼면서 불어보면 D - E - #F - G - A - B - #C 이렇게 소리가 난다네. 손가락 구멍을 다 열고 불어보면 #C음이 난다네. 더 높은 옥타브의 음은 세게 불면 된다네. 자세한 내용은 운지표를 참고해 주기 바라네.





http://www.clarketinwhistle.com/
http://www.whistletutor.com/



그런데.. 검은색에 금색 뽀인트 말일세. 왠지 이 아이랑 닮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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